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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주간지 K-공감】"사회가 나를 도와준다는 믿음 주는 것이 우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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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5-03-17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

슬픔, 분노, 상실감, 죄책감, 무력감….

대규모 재난 뒤에는 이렇듯 다양한 심리적 고통이 따른다. 그러나 이 고통이 길어진다면, 더욱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어려울정도라면 반드시 방법을 찾아야 한다. 보건복지부 소속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존재하는 이유다.

국가트라우마센터는 국내 첫 최대 규모의 재난심리지원 전담기관이다. 국립서울병원 심리위기지원단을 모태로 2018년4월 문을 열었다. 2019년 강원 산불·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2022년 이태원 참사 등 대규모재난 발생 시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재난경험자의 심리적 회복을 도왔다.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사고의 재난경험자에 대한 지원도 한창이다. 국가트라우마센터에 따르면 현재 희생자 유가족 대부분이 정신건강복지센터를통해 재난심리 회복 과정 중에 있다.

이번 통합심리지원단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발생 바로 이튿날부터 현장에서 매일 두 번씩 유가족 셸터(구호텐트)를돌았다. 현장 상담소를 설치해 누구나 도움이 필요하면 찾아올 수 있도록 했고 현장에 있지 않은 유가족에게는 전화를 걸어동의를 받은 뒤 심리지원 과정을 안내했다. 장례식장에서 만난 유가족의 상황을 살피며 또 다른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도했다. 그 중심에는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이 있었다.

심 센터장은 2018년 국내 최초로 ‘마음안심버스’를 도입, 재난현장에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재난정신건강 위기대응 표준매뉴얼’을 만들어 모든 국민이 안정적인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권역별지방자치단체,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전국 단위의 재난 정신건강서비스 역량을 강화했다. 재난심리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8년부터 운영해온 교육과정 수강생은 현재까지 2만 3902명에이른다. 심 센터장은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1월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국가 차원의재난심리지원은 왜 필요한지, 어떻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지 등을 심 센터장에게 물었다.


자세한 인터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기사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기사원본보기> https://gonggam.korea.kr/newsContentView.es?mid=a10222000000§ion_id=NCCD_COVER&content=NC002&code_cd=011900****&nPage=1&b_list=9&news_id=cc078067-61ff-48ca-8349-f23939b7254a&pWise=main&pWiseMain=I1#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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