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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재난 트라우마, 마음 살핌으로 회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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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5-04-30
트라우마 치유 주간(4.14~25) 맞아 재난으로 인한 심리지원 적극 지원
'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 인터뷰로 듣는 '마음치유'
최근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 재난이 많았다.
비행기로, 산불로, 모두가 현장에 있었던 건 아니지만 안타까운 마음 만은 같았으리라.
이런 재난들이 일어날 때 떠오르는 것이 있다.
트라우마 치유다.
지난 4월 14일부터 25일까지는 '트라우마 치유 주간'이었다.
6회차를 맞은 이번 '트라우마 치유 주간'의 주제는 '함께하는 마음 살핌'이다.
'트라우마 치유 주간'은 해당 대상에게 심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변화를 통해 재난 심리 지원의 중요성을 인식하며, 관련 업무 종사자의 역량 강화 및 적극 활동을 포상, 재난 시 심리 지원 서비스와 트라우마 회복에 관한 인식을 증진 시키는 걸 목적으로 한다.
이에 전문가, 국민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워크숍, 간담회, 교육과 체험 및 표창 등이 진행됐다.
국가의 큰 재난이 발생하면 협업 기관이 심리 지원팀을 꾸렸고 그 중심에는 늘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있었다.
'국가트라우마센터'는 어떤 곳일까.
이전 '마음안심버스'를 취재하며 궁금했던 이야기들이 많았다.
'트라우마 치유 주간'을 맞아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심민영 센터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가트라우마센터는 2018년 개원한 국내 첫 최대 규모 재난 심리 지원 전담 기관이에요. 강원도 산불은 물론 코로나19, 이태원 참사,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등 재난 현장마다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해 트라우마 경험자의 심리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국가트라우마센터 심민영 센터장이 말했다.
국가트라우마센터의 개소는 2018년이지만, 2013년 찾아가는 국립서울병원 심리 위기 지원단을 모태로 시작됐다.
그동안 트라우마에 관한 국가조직이 없었고 국민 재난 심리 회복을 국가가 맡아야 한다는 인식이 뚜렷해진 시기였다.
심 센터장은 2007년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에 근무하며 국민의 재난 심리 회복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공무원상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얼마 전 발생했던 산불 현장을 비롯한 다양한 재난 현장에 참여해 트라우마 경험자들을 만나왔다.
"이곳 센터의 업무 중 핵심은 재난 현장 위기 대응이에요. 재난 발생 시 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해 심리 지원을 하는 업무인데요. 이 업무가 잘되도록 다른 업무들이 전문적으로 뒷받침하고 볼 수 있겠죠."
이곳에서는 국가의 재난 트라우마에 대응하고 있다.
트라우마는 재난, 사고, 전쟁 등과 같은 심신이 감당할 수준을 넘은 충격을 겪어 발생하는 심리적 외상을 뜻한다.
보통 트라우마를 겪으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신체에서 사건이 연상되는 걸 회피하도록 과도하게 차단한다.
이와 함께 죄책감 같은 생각과 감정의 변화가 나타난다.
이런 반응은 지극히 정상적이다.
많은 사람이 마음을 놓치고 신체에 신호가 와야 알아차리지만, 늘 마음을 들여다보며 미리 알아둬야 문제가 생겼을 때 빨리 대처할 수 있다.
트라우마는 다양하나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는 재난 트라우마의 심리적 회복을 돕고 있다.
그런 재난 트라우마는 어떻게 규정할까.
"솔직히 애매할 수도 있어요. 일종의 사고일까, 재난일까, 현장에서도 어려워하곤 하죠. 예를 들어 인천에서 전세 사기 사건으로 많은 사람이 힘들어했을 때나 대남 확성기로 강원도 주민들이 힘들어했을 때도 심리 지원을 했었어요.그래서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이 어떤 걸로 인해 심리적 고통을 받는다면 공공기관 서비스를 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인터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원문보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기사원문보기] https://korea.kr/news/reporterView.do?newsId=14894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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