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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기념 특별전, ´色을 듣고 향기를 그리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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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5-04-03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4월 1일(화) 오전 10시, 국립정신건강센터 지하 1층 전시관 갤러리(서울시 광진구)에서 ‘色을 듣고 향기를 그리다’ 전시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2023년부터 정신장애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단체와 협력하여 작품 전시를 지속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감각과 시선을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박병준 작가와 이규재 작가의 작품 12점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다.
박병준 작가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커뮤니케이션디자인을 전공한 후, 디자인과 회화를 넘나드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이라는 소재를 활용하여 편안함과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계곡, 마른 대지에 흐르는 희망’, ‘폭포, 겨울에 난입한 열기’, ‘호수, 가을 나무들의 속삭임’ 등 작품이 전시된다.
이규재 작가는 자연의 생명력을 독창적인 질감과 색감으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감각을 탐구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 작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은하계의 신비’, ‘숲속에서 일어난 일’, ‘구름하하웃다’ 등 자연의 신비로움을 탐구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色을 듣고 향기를 그리다’ 전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특별한 감각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을 제공하는 자리”라며, “예술 활동은 우리가 서로 소통하는 수단이다. 장애, 비장애 구분 짓지 않고, 한마음이 되어 인간의 아름다운 잠재력이 현실화된 예술을 향유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4월 1일(화)부터 5월 30일(금)까지 진행되며, 공휴일과 주말은 휴관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단체관람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정신건강센터 홈페이지(www.ncmh.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1. 전시 팸플릿
2. ‘色을 듣고 향기를 그리다’ 전시 오픈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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