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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영/ 국가트라우마센터장]

재난 초반에는 어떤 기관이든 '우리 조직원들이 영향을 받을수 있다.' 라고 생각하고 거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만,

그 관심이라는 게 너무나 금방 사라집니다. 1, 2주면 사라져요.

그런데 이 당사자들에게 그 1, 2주는 일에 매진해야 될 때고 (심리적) 소진이 가속될 수밖에 없는 시기고,

정작 이런 지원이 필요할 때 휴가와 상담이 필요한 시기에는 이미 기관차원에서는 관심이 사라진단 말이죠.

…

그 트라우마 조각들이 더 튀어 올라오고 더 혼란스럽고.

"그거는 벌써 3년 된 얘기인데…, 그건 1년 지난 얘기인데…."

그런데 그분한테는 그게 과거가 아닌거예요. 현재에서 다시 재현되는 고통인거죠.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 심민영 센터장님이 MBC PD수첩에서 인터뷰 하신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방송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출처: MBC PD수첩

<방송전체보기> https://www.youtube.com/live/ODojOH9_Taw?feature=sha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