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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인플루엔자 궁금증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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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9-04-26
경향신문

Q. 돼지고기 먹어도 되나? A. 변종 바이러스…71℃ 가열땐 안전

기사입력 2009-04-26 18:27 기사원문보기
ㆍ돼지인플루엔자 궁금증 풀이

돼지인플루엔자가 멕시코에서 시작돼 미국으로 번지면서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문제가 된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세계보건기구(WHO) 자료를 통해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돼지인플루엔자는 어떤 질병인가.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사람에게 질병을 유발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감염된 돼지와 직접 접촉한 사람은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는 인체 감염 사례가 보고된 적이 없다.”

-멕시코와 미국에서 발생한 돼지인플루엔자에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까닭은.

“돼지인플루엔자는 사람 사이 감염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왔지만, 실제로 이 같은 경우가 거의 없어 인간에 위험한 질병으로 간주되지 않았다. 이번에 멕시코에서 갑자기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대규모 사망으로 이어진 것은 사람 사이에서 감염이 잘되는 신종 바이러스로 변이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WHO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창궐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돼지인플루엔자의 증상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증상과 비슷하다.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등이 발생하며 콧물, 인후통, 설사와 구토 증상이 수반되기도 한다. 증상이 나타난 뒤 7일까지 전염력을 띠는데,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될 경우는 전염성도 지속된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전염기가 더 길 수도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치료 및 예방약으로 추천하고 있다.”

-감염을 막으려면.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다. 재채기를 할 때는 화장지로 입과 코를 가리며,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한다.”

-돼지고기는 먹어도 되나.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는 만큼 돼지고기나 관련 가공품을 먹는 것으로 감염되지 않는다. 이 바이러스는 또 섭씨 71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한다.”

<김민아기자>
매일경제

돼지독감 Q&A

기사입력 2009-04-26 17:48 |최종수정 2009-04-26 19:49 기사원문보기
-돼지인플루엔자 감염이란.

▶돼지에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감염된 돼지와 직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에게 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

-돼지인플루엔자 감염 증상은.

▶보통 감기증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 발열, 무력감, 식욕부진, 기침 등 증상이 발생하고 사람에 따라서는 콧물, 인후통, 오심, 설사와 구토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사람 사이엔 어떻게 전염되나.

▶기침과 재채기로 확산될 수 있다. 바이러스가 탁자나 전화기 등 주변 물체에 있다가 사람 손을 통해 입, 눈, 코 등 인체로 유입돼 감염될 수 있다.

-예방법은.

▶인플루엔자라는 바이러스로 옮겨지는 전**이기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좋다. 알코올이 함유된 젤이나 손세척 전문 살균제 등이 특히 손에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다.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도 피해야 한다. 고열, 기침, 근육통 등 전형적인 독감 증세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직장이나 학교 등 공공장소를 피해 병원을 찾아 의사 진단을 받아야 한다.

-돼지고기는 먹어도 되나.

▶익혀서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식품으로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돼지고기나 돼지 육가공품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돼지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는다. 돼지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1도 이상 가열하면 사멸된다.

-돼지인플루엔자 치료 방법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릴렌자'를 치료와 예방약으로 추천하고 있다.

-과거 국내 발생 사례는.

▶우리나라에선 돼지인플루엔자 인체감염 환자 발생 사례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노원명 기자]
한국경제

"돼지독감’ 예방은 손씻기부터"…'터미네이터'의 조언

기사입력 2009-04-26 11:25 |최종수정 2009-04-26 11:44 기사원문보기
출처:美 질병통제예방센터 홈페이지 http://www.cdc.gov
북미지역에서 창궐한 ‘돼지독감’이 아직 국내에 유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염에 대한 우려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돼지독감’ 감염을 피하기 위한 몇 가지 예방책을 권고했다.

①손 자주 씻어라

비누와 흐르는 물을 이용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외부에 출입할 때와 기침을 하거나 콧물을 흘린 후에는 꼭 씻어야 한다. 병원에서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알코올 손 세정제는 매우 효과적이다.

②호흡기 통한 감염 주의

기침을 하거나 코를 흘릴 때 휴지로 가리면 전염을 방지할 수 있다. 쓰고 난 휴지는 다른 사람이 만지지 않도록 즉시 버려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멕시코에서는 길거리에서 수술용 마스크를 파는 상인도 등장했다.

③눈․코․입 만지지 마라

인플루엔자는 코․입 등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것 외에 손에 점액을 묻힌 후 눈을 비비는 경우에도 감염된다. 가급적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④아플 땐 집에 있어라

독감과 비슷한 증세가 나타난다면 가급적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북미에서 ‘돼지독감’이 발병한 지역은 이미 휴교령을 내린 상태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을 피하고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⑤인플루엔자 감염치료제 ‘타미플루․리렌자’

출처:美 질병통제예방센터 홈페이지 http://www.cdc.gov

감염됐을 경우 ‘조류독감’에도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던 인플루엔자 감염 치료제 ‘타미플루’나 ‘리렌자’ 등을 48시간 내 투약하면 효과가 있다. 우리 보건당국 또한 질병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여 이 같은 치료제를 사전에 확보해야 한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도 25일 주민들에게 “아직 멕시코와의 국경을 폐쇄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감염 방지를 위해서 외부 접촉을 삼가고, 손을 자주 씻고 호흡 시 코와 입을 가리는 등의 예방책을 권고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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